결혼 예물 실수 없이 선택하는 노하우

결혼 예물은 서로의 변하지 않는 사랑의 약속을 담은 징표라서 더욱 신중하고 까다롭게 고르게 되시죠? 오늘은 결혼 예물 준비 실수 없이 하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예산과 기호에 맞추기

결혼 예물을 준비할 때 무엇보다 고려해야 할 것은 예물을 준비하는 쪽의 예산과 받는 쪽의 기호입니다. 어느 정도 선에서 예물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예산을 먼저 대략 결정한 후에 받는 사람의 기호를 존중해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예물의 구성은 커플링, 다이아 세트, 진주 세트, 패션 세트, 순금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산과 기호에 따라 각각 선호도가 다르며 요즘은 필요에 따라 가성비 있게 하는 추세라고 해요.

2. 골드와 백금, 화이트 골드 선택하는 노하우

예물을 고를 때는 보석만이 아니라 보석과 어우러지는 금, 백금, 화이트 골드 등도 선택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백금보다 저렴하고 감촉과 외관이 깔끔한 화이트 골드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화이트 골드가 은보다 고상하면서도 은은한 빛을 발산하면서 심플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골드는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원할 경우 추천하며, 주로 장식품이나 가락지를 할 경우에 순금으로 많이 합니다. 결혼 예물은 구입 전 직접 손에 끼워보고, 피부 톤이나 스타일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게 좋아요.

3. 다이아몬드 선택하는 4C의 기준

결혼 예물로 선호하는 다이아몬드는 가격이 높으므로 구입 전 잘 알아봐야 해요. 다이아몬드에서 중요한 건 감정서입니다. 예물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이아몬드의 감정서에 대한 기본 상식을 미리 어느 정도는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아요.

 

 

다이아몬드는

1. 투명도(Clarity)
2. 컬러(Color)
3. 캐럿(Carat)
4. 커팅(Cut)의 4C로 평가합니다.

투명도는 불순물이 얼마나 섞여 있는지를 나타내며, 투명할수록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컬러는 다이아몬드는 무색에 가까울수록 가치가 올라가요. 극소량만이 무색인, 무색에 가까울수록 빛이 쉽게 투과되어 아름다움을 빛낼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커팅은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 한 면, 한 면을 모두 정교하고 깨끗하게 좋은 비율로 연마하면 더 많은 빛을 반사하며 광채를 발하는 것이 좋은 다이아몬드라고 할 수 있어요.

4. 결혼 예물 비용 아끼는 팁

발품 팔기

백화점에서부터 종로 등의 예물업체 밀집 지역까지 둘러본 후 예물의 디자인과 가격을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다이아몬드만 유독 비싸다면 좀 더 저렴한 곳에 가서 다이아몬드만 별도로 구입한 후 다시 세팅하는 방법도 있어요.

기본 지식 알고 가기

최소한 두세 곳 이상의 쥬얼리샵 방문은 기본. 예물을 보다 보면 알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감정서라든가 결혼 예물에 대해 기본지식은 알고 있어야 바가지 쓰는 것을 줄일 수 있으니 꼭 먼저 공부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리세팅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은 닦거나 초음파 세척을 하면 다시 원형 빛깔 그대로 살아나게 되는데요. 유행이 지나서 깊숙한 곳에 넣어두었던 반지, 다이아몬드나 주얼리를 다시 꺼내서 공임비만 주고 리세팅을 하면 새롭게 탄생한 나의 예물을 가질 수 있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