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필포토 본식스냅 진행 후기

원래 스냅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한 달 전에 급하게 알아보았는데, 웨딩플래너분이 제이필포토를 추천해주셨어요. 많은 고민은 하지 않았고 깔끔하고 예뻐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전에 한 거여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시간이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진행하게 됐고 결론은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작가님이 너무 편하게 해주셨고, 재밌게 해주셨어요. 또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찍고 싶은 사진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없다고 했는데 요즘 유행하는 후레쉬샷!!! 얘기해주셔서 생각나서 예쁘게 찍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었어요.

 

또 조명은 어둡지만 홀이 깔끔한 느낌이어서 그런 분위기의 스냅업체를 원했는데 잘 고른 것 같아서 사진이 기대가 되어요.

 

본식 사진은 잘 보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안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부모님 사진을 많이 남겨둬야겠다는 생각과, 와주신 하객분들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에 진행했습니다. 다른 부분에 큰 의미는 두지 않았어요. 때문에 가격도 합리적이었음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에 맞춰서 깔끔하고, 가격이 적당한 곳을 마침 딱 추천을 해주셨어요. 그런데 정말 제이필포토에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 사진 찍어주시는 작가님이 없었으면 뻘쭘했을 것 같기도 해요.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도 되지만 그건 한계가 있고, 여러 가지 걸리는 것들이 있었는데 마음 편히 사진에 너무 집착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이 시간 약속도 잘 지켜주시고 급하게 조금 빨리 와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일찍 와주셔서 식 전에 여유롭게 사진도 찍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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